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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66

장롱면허 끝내고 초보운전 딱지 떼고 나니 장롱면허를 털어내고, 운전을 하게 되니 생활 반경이 넓어졌습니다. 며칠 전에 잠시 시간이 남아 어린이집 하원 후에 언니와 쿠키와 함께 근처 공원에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작에 운전을 배웠다면 사랑스러운 첫째도 더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었을 텐데 ...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장롱면허를 끝내고 운전대를 잡게 된 것에 너무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내가 가고 싶은 곳에 마음껏 갈 수 있는 것에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늘 안전운전 뇌리에 박고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보다 많은 경험을 쌓아야겠습니다. 운전을 안 했을 때는 어디를 나가는 것도 귀찮아 연례행사였고, 아기가 아파 병원에 방문해야 할 때 빼고는 웬만하면 바깥출입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밖에 나갈 일이.. 2023. 3. 28.
두 살 터울 형제 이야기 우리 집엔 두 살 터울로 남아 두명이 있습니다. 터울 좀 지게 낳고 싶었지만 세상살이 내 맘대로 안돼 듯 터울도 내 마음대로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둘째를 낳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나이 차이가 많이 안나니 둘이 잘 놀아 주길 바랐습니다. 요즘은 둘 다 커서 내가 놀아주지 않아도 둘이 역할놀이하며 잘 놉니다. 하루라도 안 싸우는 날이 없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싸우기는 하지만.....;; 그래도 둘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이 낳길 참 잘했구나 너무 뿌듯하고 보람이 밀려옵니다. 한 번씩 아이들이 너무 빨리 크는 것이 아쉬워서 예전 앨범을 들춰보곤 합니다. 참 귀엽고 작은 아가들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커서 어린이가 된 것인지... ㅠㅠ 시간아 제발 천천히 지나가렴. 사진을 보다.. 2023. 3. 14.
더 글로리 시즌 2로 상처받은 마음 치유하겠습니다 지금 너무 우울합니다. 원래는 9일 목요일 저녁까지 기분이 몹시 좋았습니다. 들떠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3월 10일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즌 2가 방영하는 날이기 때문에 하루만 더 참으면 되기에 기뻤습니다.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은 너무 싫은데 문동은이의 복수를 하루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3월 10일이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10일 오후 5시까지 어떻게 참지?? 기쁜 고민을 하며, 즐겁게 하루를 지냈습니다. 그렇게 더 글로리 시즌 2를 기다리며, 보이즈 플래닛을 보았는데. 응원하는 소년들이 탈락 위기군요. 속상합니다. 미디어에 흠뻑 빠져 일희일비 중입니다. 지금 너무 속상해서 글도 쓰고 싶지 않은 마음이네요;; 밤이 늦어 감성적으로 젖었나봅니다.ㅎㅎ 오늘이군요. 이따 저녁에 서진.. 2023. 3. 10.
입장 바꿔 생각하는 자세 기르기 내가 아기를 낳기 전. 친구들과 5살 난 친구 아이와 애슐리로 점심을 먹으러 갔던 적이 있습니다. 지인 중에 아이가 있는 사람이 그 친구 한 명뿐이었으므로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전혀 알지 못하던 시기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었기에 반가웠고, 주변에 아이가 그 녀석뿐이었으므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동안 어디서 생긴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아기들은 날 좋아해.'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사람이었으므로 이번에도 그 녀석이 나를 당연히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그 녀석의 접시에 있는 감자튀김을 집어먹으며, 특유의 친근함으로 그 녀석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녀석의 표정이 일그러지고 엄마한테 울먹이며 귓속말을 하는 것 아니겠어요?? '흠.... 왜 그러는.. 202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