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64 나주 한옥카페 '마중' -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저번 글에도 적었다시피 전라도 쪽에 자주 들릴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주에 들린 김에 좋은 카페에서 바람 좀 쐬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저번에 한옥카페 마중에 가봤는데 너무 좋다며, 날이 좋으니 방문해 보자 하여 동행하였습니다. 나의 경우는 처음 가는 카페였기 때문에 방문 전에 그다지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광주에서 나주로 가는 길은 시골길 그 자체였고, 사람도 별로 없고, 집도 거의 오래되 옛날 집이었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분위기 좋은 카페이겠거니 생각하고, 그를 따라갔습니다. 일찌감치부터 나와있는 안내판을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도착해 보니 내가 생각하던 스케일이 아니었습니다;;; 우와 생각보다 잘해놨네!! 크다~ 하면서 카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한복체험 같은 것도 할 수 있어 보였고, 외부에.. 2023. 5. 26. 남한산성 행궁 다시 방문 전 - 팜플렛 파헤치기 며칠 전 남한산성 행궁 나들이에 나섰다가 행궁 휴무일에 방문해서 구경하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에 팜플렛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남한산성 행궁!! 비록 월요일이어서 들어가 보진 못했지만 팜플렛을 가져와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한산성 행군 팜플렛을 한번 펼쳐보았습니다. 앞쪽은 남한산성의 지도가. 뒤쪽은 각 장소들의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제가 관심 있게 볼 곳은 남한산성 행궁!! 지도 왼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야~~ 남한산성 정말 넓었네요. 남한산성은 수어장대가 끝인 줄 알았습니다. 그저 작은 산이었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남한산성이라는 영화가 나왔을 때 너무도 신기했습니다.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었을까?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영화를 보지 못해 늘.. 2023. 5. 15. 남한산성 행궁 나들이 - 월요일 휴무 월요일 오후 마침 시간이 비어 아이들 하원 시킴과 동시에 바로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둘째를 임신했을 때 가족들과 함께 남한산성 행궁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치골통이 너무 심했던 터라 주차 후 코에 바람만 고 돌아왔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나들이는 남한산성 행궁도 열심히 보고,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추억도 쌓아줄 겸 오르게 되었습니다. 남한산성이야 어렸을 때부터 툭하면 오가던 곳이었으므로 익숙했습니다. 그래서 별생각 없이 그 길을 올랐거늘..................... 꼬불꼬불 산길에, 낭떠러지까지 ㄷㄷㄷ ㅠㅠ 워후....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차를 끌고 올라가는 동안 너무 무서워서 손이 바들바들 떨렸습니다ㅠ ('이따 어떻게 내려가지??ㅠㅠ'라고 생각했으나 내려가는 것은 낭떠러지 쪽이 아니.. 2023. 5. 12. 남사화훼단지 - 예삐플라워, 에르베플라워 아울렛 요즘 둘째가 끈끈이주걱과 파리지옥 동요에 빠졌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식충식물 동요를 듣다 보니 나조차도 노래를 외우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몇 날 며칠 노래를 듣다 보니 아이들에게 실제로 식물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전에 가보고 싶었으나 너무 멀어서 포기했었던 남사화훼단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남사화훼단지가 여러 식물들을 볼 수 있고, 저렴하고, 정찰제라 쇼핑이 편리하다는 소리를 들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남사화훼단지에도 여러 식물쇼핑 아울렛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 예삐플라워 아울렛과 에르베플라워 아울렛에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두 군데의 거리는 3.6km 정도되는 거리에 위치하였습니다. 꽤 거리가 있었던 지라 오가는 사이사이에도 다른 식물 아울렛들.. 2023. 5. 1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