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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66

남한산성 행궁 나들이 - 월요일 휴무 월요일 오후 마침 시간이 비어 아이들 하원 시킴과 동시에 바로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둘째를 임신했을 때 가족들과 함께 남한산성 행궁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치골통이 너무 심했던 터라 주차 후 코에 바람만 고 돌아왔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나들이는 남한산성 행궁도 열심히 보고,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추억도 쌓아줄 겸 오르게 되었습니다. 남한산성이야 어렸을 때부터 툭하면 오가던 곳이었으므로 익숙했습니다. 그래서 별생각 없이 그 길을 올랐거늘..................... 꼬불꼬불 산길에, 낭떠러지까지 ㄷㄷㄷ ㅠㅠ 워후....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차를 끌고 올라가는 동안 너무 무서워서 손이 바들바들 떨렸습니다ㅠ ('이따 어떻게 내려가지??ㅠㅠ'라고 생각했으나 내려가는 것은 낭떠러지 쪽이 아니.. 2023. 5. 12.
남사화훼단지 - 예삐플라워, 에르베플라워 아울렛 요즘 둘째가 끈끈이주걱과 파리지옥 동요에 빠졌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식충식물 동요를 듣다 보니 나조차도 노래를 외우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몇 날 며칠 노래를 듣다 보니 아이들에게 실제로 식물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전에 가보고 싶었으나 너무 멀어서 포기했었던 남사화훼단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남사화훼단지가 여러 식물들을 볼 수 있고, 저렴하고, 정찰제라 쇼핑이 편리하다는 소리를 들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남사화훼단지에도 여러 식물쇼핑 아울렛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 예삐플라워 아울렛과 에르베플라워 아울렛에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두 군데의 거리는 3.6km 정도되는 거리에 위치하였습니다. 꽤 거리가 있었던 지라 오가는 사이사이에도 다른 식물 아울렛들.. 2023. 5. 10.
방아머리해수욕장 - 달 전망대, 시화나래 휴게소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 방아머리해수욕장이라 몇 번 오간 적이 있습니다. 주말에도 바람 좀 쐐볼까? 하고 급하게 출발했습니다. 원래 갈 생각이 없었고, 외부에 있었던 지라....... 여벌 준비물을 잘 챙기지 못한 채 바로 떠났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의 나들이인 만큼 설레는 맘을 안고 go go~ 몇 번 방아머리 해변을 오간 적이 있지만 시화나래 휴게소가 유명한 명소인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늦게 출발한 만큼 차가 막혀서 화장실을 들리려 잠시 들렸는데 산책로와 더불어 달 전망대가 유명한 명소였다는 사실을 이제여 알게 되고, 집에 갈 때 한번 들러보자 생각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한 날씨였습니다. 물놀이하기에는 추울 법도 했으나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들을 말릴 수 없는 노릇. 근처에 갈매기.. 2023. 5. 8.
짜증 내서 미안해 -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며칠 전 아이에게 짜증을 많이 냈습니다. 지나고 생각해 보니 아이의 잘못도 어느 정도 있었으나, 그 정도로 짜증 낼 일이 아닌데 너무 나무랐습니다. 꼭 돌아서서 반성하는...........ㅠㅠ 그래서 그런지 자기 전에.................. 아이가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왔습니다. 자기 전에 아이들에게 원하는 책을 한 권씩 읽어주는 편인데, 그 책을 가져올 줄은 몰랐습니다.ㅠㅠ 이 책은 울 첫째가 어렸을 때 많이 읽어주었던 책이었습니다. 아이가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한번 읽으면 그 자리에서 똑같은 것을 20번씩 반복해서 읽어주었습니다. 몇 날 며칠을 그 책만 읽어주다가 어느 날 다른 책으로 갈아타더니. 오늘 속상했는지.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책을 가져오더군요. 책을 보.. 202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