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64 7세(만 5세) 아이와 공룡화석 찾으며 하원 길 대참사 며칠 전......... 아이들 하원을 시키고 놀이터에서 좀 놀아준 후 집에가는 길이었습니다. 요즘 공룡화석찾기에 빠졌는지.... 집에가는 길 조차 그냥 가지 않습니다. 돌멩이 주으러 다니며, 화석발굴을 하십니다ㅠㅠ 두아이에게 영혼을 털리며, 정신없이 집에 가고있는데 50M 쯤 앞서가던 큰아이가 "손에서 피나!!" 하면서 걸어옵니다......ㅠㅠ 하도 겁쟁이 이고 작은 스크래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들이었기에 별일 아니겠거니 하며, 가까이 다가갔는데 경악......................... 너무 많은 양의 피와 완전히벗겨진 피부.......ㄷㄷㄷ 너무 충격적이라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처음에는 집에가서 소독을 해줘야겠다고 생각을 했으나 → 무서울정도로 피가 많이났고, → '소아과를 가야겠다'고.. 2024. 3. 29. 어린이집에서 병설유치원으로 새학기가 밝았습니다. 아이들이 할머니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을 다녔었는데, 여러이유로 새학기부터는 집근처 유치원을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게으름 1인자인 나는 사실 고민이 너무 많았습니다. (보낸 지금도 너무 속상해하는 중^^) 좀 더 자유로운 어린이집 / 규칙적인 유치원........ 예... 그러면 안되는 거지만 매일 늦잠자고 어린이집 지각하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ㅠ (핑계를 대보자면.... 시간약속 칼같이 잘지킴. 등원, 등교는 물론 단 한번도 지각한 적 없음. 내 일에 한해서;; 나의 자식이지만 ㅠㅠ 나의 지각이 아니기에;;; 지각이 늘상이라는... 이런;;; 뭐 쓰레기같은 ㅠㅠ;;) 유치원... 준비물도 참 많군요. 또르르 ㅠㅠ 그래그래 그동안 아이들에게 너무 신경써주지 않았는데 진짜 이번 기회에 .. 2024. 3. 7. 디딤돌대출 미리 알아보고 공부할걸... 젠장 작년에 새로지은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주담대(주택담보대출)를 받았습니다. 새로지은 아파트기 때문에 등기가 없었고, 디딤돌대출이 불가했습니다. 그리하여 '등기가 쳐지면 디딤돌대출 신청해야지'라고 안일하게 생각만 했습니다. ㅠㅠ 후회합니다. 디딤돌대출은 미리미리 대출신청 6개월 전 부터 준비해야한다는 것을....ㅎ ㅏ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바보 머저리... 일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뭐했니 ㅠㅠ 미리 공부해 둘 것을...... 최소 3개월 전부터는 준비해두기 ㅠㅠ 새로지은 아파트였기 때문에 소유권 이전등기 전이었고, 그래서 일년전에 아파트 집단대출로 주담대를 받았습니다. 아파트 입주 후 일년 즈음 되니 아파트 집단등기법무사에서 등기완료 되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디딤돌 대출 대환의 경우 소유권이.. 2023. 10. 25. 마무리한다는 것 십여 년 전 살아 숨 쉼을 느꼈다. 그때 처음으로 하는 일에 있어서 행복감을 느꼈고, 진짜로 찾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곤 친구들에게 얘기했다. "찾았어. 진짜로, 내가 원하 던 일을!!!!!!!!!" 그렇게 한 직장을 오래 못 다녀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생활을 접고, 그 일을 십 년을 넘게 했다. 그 일을 해오면서 여러 고비도 있었지만 잘 헤쳐나갔다. 그만큼 나는 일을 사랑했다. 임신과 출산을 2번 겪을 동안에도 그 일을 너무 사랑했기에 그만둘 수가 없었다. 처음 임신을 했을 때는 몸이 무거워 일을 너무 쉬고 싶었다. 하지만 매달 빠져나가는 월세 때문에라도 열심히 일을 해야 했다. 아이를 낳고 나서는 유일한 힐링의 시간이랄까? 집에서 아이만 보다가는 정말 우울증이 올 것 같아서 이 일을 그만둘 수.. 2023. 10. 20. 이전 1 2 3 4 5 6 7 8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