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야ㅠ25 아토피와 함께하는 동안 느낀 내 심경 오늘의 이야기는 둘째를 낳고 피부염이 시작된 다음부터 지금까지 겪어온(당해온) 일과 생각나는 일화와 생각을 잠깐 끄적여 보겠습니다. 오지랖 이제 그만 집어넣으시라고요 어르신들을 욕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 동네에 거주하다 보니 오며 가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많이 마주쳤습니다. 첫째 아기를 낳았을 때도 지나가다 보면 어르신들이 "아이고 예쁘다", "아기 양말을 신기고 다녀야 한다.", "춥게 다니지 말아라." 등등 모든 분들이 나와는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었으나, 한 소리씩 하셨습니다. 그래도 첫째 때는 내 아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거부감이 들진 않았습니다.(막무가내로 아기를 만지는 분들 빼고는..) 하지만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둘째 아기를 낳고 아토피피부염이 심한 상태.. 2023. 1. 14. 면역력 케어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 정말 가려워하는 날 잠자기 전에 항히스타민은 먹였습니다. 너무 가려워서 고통받는 것보단 잠이라도 편히 자길 바랐기에 어쩔 수 없이 양약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항히스타민을 먹여도 가려움이 심한 날은 힘들어했지만 먹이지 않는 것보다는 나았습니다. 그리고 영양제를 사다 놓고 귀찮아서 잘 챙겨 먹이지 않았었는데 유산균과 같은 보조제들을 꾸준히 먹였습니다. 유산균과 비타민d 정도만 먹였었는데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면서 추가로 비타민c와 소금을 먹였습니다. 카페에서 적당한 소금 섭취의 필요성을 알게 되고 나서 인터넷에서 죽염을 주문하여 먹였습니다. 정보에 의하면 일반 천일염도 상관없다고 하였으나 이왕 먹이는 거 좋은 걸로 해주고 싶어서 죽염으로 먹였습니다.(비싸지만 소량씩 먹기 때문에 오.. 2023. 1. 13. 곰팡이 제거 위한 게으른 엄마의 노력 엄마 피부를 물려받은 둘째 화폐상습진 극복 카페를 비롯하여 여러 비슷한 종류의 카페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특히나 네모님께서 아기 피부 상태 사진을 보시고 진균이 지배적이라는 말을 해주셨고, 또 둘째와 엄마의 피부염 증상이 비슷한 걸로 봐서는 살고 있는 공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성인이었기에 면역력이 좀 더 있어서 그런지. 아기처럼 전신에 피부염 증상은 아니었지만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둘째와 비슷한 손가락 습진 증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 손가락 피부질환이 악화되면 아가의 피부염 또한 악화가 되고, 나의 손가락 습진이 좋아지면 아가의 피부염 또한 나아지곤 했었답니다. (괜찮아! 엄마는 이런 피부를 가져서 오히려 여드름이 많이 나지 않고, 모공이 작아서 좋단다^^;;. 다시 한.. 2023. 1. 12. 리바운드현상 극복하고 진균과 싸우자 부작용 리바운드현상 아예 스테로이드를 끊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마음먹기까지 참으로 바보 같은 짓을 많이 했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바로잡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no스테로이드를 마음먹기 전까지는 자신이 바뀔 생각은 하지 못하고, 병원 진료가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진작 대학병원 다닐 때 내가 바뀌었으면 지금 이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회해 봤자 돌아갈 수 없으니 이제라도 바뀌어보자고 잡히지 않는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실 스테로이드 부작용 리바운드현상. 미친 듯이 겪었습니다. 집에 있는 모든 스테로이드 제품을 버렸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리도 맥스 트지 않은 새 상태로 1개만 남겨두고 모두 버렸습니다. '남겨 노은 리도 맥스 새 상태로 .. 2023. 1. 12.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