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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야ㅠ25

향 피우기의 효과(feat. 좀벌레 퇴치) 좀벌레와 집게벌레 좀벌레를 아시나요? 둘째 임신전에 쥐가 사는 '그 집'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오래된 집이었기에 집주인께서 도배, 장판을 새로 해주시고, 수도가 새는 것 같아 수도 공사도 해주셨습니다. 이사 직전 수도공사를 해주시는 기술자님께서 안방에 집게벌레가 새끼를 까서 새끼 집게벌레가 엄청 많은 것 같으니 아기(첫째)도 있으신데 조심하라고 일러주셨습니다. 그렇게 걱정을 한 아름 안고 6층 집에 1층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이사 첫날부터 하얀 은빛의 집게벌레 새끼 같아 보이는 것들이 몇 마리 있어 (남편이)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그것들이 집게벌레 새끼인 줄 알고 집게벌레 퇴치 검색도 많이 해보고 집게벌레 노이로제에 걸렸었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니 점점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내가 아는 집게벌레는 까만색에.. 2023. 1. 18.
한방치료 영유아 아토피를 물리치자 한의원 지시대로 케어해주기 처음 한의원을 방문했던 때가 아마도 돌이 막 지났을 무렵이었을 겁니다. 그때 또한 너무 어렸기에 뒤집어진 아기 피부 상태를 보시고는 간호조무사님들과 한의사님 모두 놀라셨고, 그동안 아기가 태어나서 신생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상태였고 어떻게 치료해 주었는지 집안의 환경은 어떠한지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의사선생님께서 아기 얼굴과 몸에 스테로이드를 일여 년 동안 발라준 나에게 "어머니 손으로 계속 아기 피부에 독을 발라주셨군요."라는 말이 가슴에 비수로 날아와 꽂혔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정말 좋은 약이라고 생각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정말 위험한 물질이라 그렇게 과격하게 말씀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첫 상담을 끝내고 병원의 지시대로 아기를 케어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한의원에 다니면.. 2023. 1. 17.
영유아 아토피 치료 한의원을 믿기로 한의원에 대한 나의 과격한 생각 나는 현대의학을 맹신하는 사람입니다. 아프면 무조건 병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니 좀 과격하게 말하겠습니다. 그냥 무시해 주세요.) - 의사를 나쁘게 말해서 '돌팔이'들도 많지만 그래도 처방만 잘 받으면 '양약'(화학성분)이 병을 치유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기를 낳고 지금까지 신생아 아토피피부염, 영아 아토피피부염, 아기 아토피피부염을 관리해오면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버렸고, 하나 남은 선택지를 선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양약으로도 안되고, 셀프케어로도 낫지 않다 보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마지막 남은 한의원을 찾아가 보기로 말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이지 좀 과격하게 말하겠습니다. 그냥 못 배워먹.. 2023. 1. 16.
아동학대 신고로 경찰관이 출동하다 아날로그에 익숙한 자 나는 현대 문명과 많이 동떨어진 사람이고, 게으르고, 머리가 좋지 않으며,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고, 변화를 싫어하는 보수적인 사람입니다.(하지만 성실하고, 거짓말 못하고, 착하고,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보통 질문이 생기면 검색을 잘 못하는 저를 위해 친구들이 해답을 찾아주곤 합니다. 하지만 아토피의 경우 디테일하게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친구들이 간혹 언질을 주긴 했지만 아토피를 겪는 친구들도 없었기에 친구들에게 그 문제에 관해서는 질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혼자서 인터넷 검색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하여 아토피를 비롯한 습진, 여러 피부염들을 초록 창에 검색해 보면 전후 사진, 그럴싸한 제목의 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들은 거진 홍보 글.. 2023.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