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어플을 보다가 우연히 SKT장기우수고객 이벤트를 하는 것을 알게 됐다.
매주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나는 매번 실패했다.
그래서 안되는 구나.... 생각하고 포기하는 마음으로 이벤트 신청.
그러던 어느날.
당첨발표날이 아닌데 문자 하나가 띡왔다.
"추가당첨"
ㄱㄱ ㅑ !!! 취소한 사람이 있었는지 추가로 당첨된 듯.
문자 받자마자 책임비를 입금하고 숲캉스날이 되길 기다렸다.
게임에 빠져있 던 우리가족은 늦잠을 자고
9시부터 들어갈 수 있는데 9시5분쯤? 도착을 했다.
(목표는 8시40분도착이었는데ㅠㅠ)
그래도 늦게오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희망을 품고 숲캉스로 gogo
워후... 도착했을 때 이미 테이블자리는 만석.
줄이 길었다.
입장등록을 하고, 물품을 빌리는데..........
그래도 원터치 텐트는 계속 빌려주시길래 아직 늦지않았구나!! 생각했다.
지만.. 바로 내차례에서 텐트 끝....썅... ㅠㅠ
넘나 속상했으나 텐트 예약을 하고,
그냥 맨바닥에 자리를 깔았다.
자리를 깔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오호 숲속 곳곳에 처렇게 천막과 테이블이 설치되 있었고,
큰 텐트가 쳐진 곳도 많았다.
라지만 메인잔디와 자리가 멀어서 우리는 굳이 저쪽에 자리를 잡지않았다.
메인잔디쪽은 사람이 많고, 음악을 즐길 수 있고, 편의 시설이 가까워서 좋고,
숲속텐트 또는 테이블은 조용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느낌이랄까?
맨처음 입장등록을 하면 이렇게 물품을 나누어주시는데
물은 다마시면 더 받을 수 있었다.
물티슈를 준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물티슈를 따로 챙기지 말까? 하다가 가져갔는데
안가져갔으면 큰일날 뻔.
무료로 나누어주시는 물티슈는 적은 티슈여서 부족할뻔.
첫찌가 가장 좋아했 던 숲빙고.
나누어주신 팜플릿에 도장을 모두 완성하면 그냥 뜻깊은 추억만들었단 뜻.
따로 기념품을 주거나 하진 않음ㅋㅋㅋ
운영본부 한켠에는 따듯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여러종류의 차가 준비되어있었다.
한잔하니 따듯하니 좋았음.
음료트럭에서 받을 수 있는 음료외에도 이렇게 따로 차를 마실 수 있다니. 굿굿!!!
워후~~ 보정을 하지않아도 하늘이 맑으니 사진이 이렇게 찍히는구나...
이날 진짜ㅠㅠ 날도 덮지않고, 선선하고 너무너무 좋았음.
전날 비가와서 오늘도 비가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비도안오고
오히려 날씨가 더웠다면......... 진짜 텐트 절실했을 텐데....
아마 우리 앞타임에 당첨되셨던 분들은 텐트없었으면 많이 덮고 힘들었을지도...
우리는 진짜 운이 좋구나 ㅠㅠ 개신남 ㅠ 딱히 텐트 필요없었음.
마지막에 오리엔테이션도 하고 게임도하고 노래도 듣고,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이런 즐거운시간을 무료로 즐겼다는 것이 더 놀라울 따름 ㅠ skt사랑해요 ㅠ!!!
이런 이벤트 자주자주 많이 해주시길♡
정말 간만에 힐링다운 힐링을 맛본 시간이었다.
'다들 이래서 캠핑을 다니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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