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과 사는 남자가 처음 개봉한다고 떴을 때 유해진 배우가 나온다길래 '재밌으려나? 봐볼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뭔가 제목도 마음에 안들었고, 개인적으로 방송에 나오는 장항준 감독은 참으로 좋아하시만 장항준감독 작품이라길래 재미 없을 것 같아서 보고싶은 마음을 접었었다.
특별히 장항준 감독이 어떤 영화를 만들었었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별로 실력없는 감독일 것이라고 치부해렸던 것 같다.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계속해서 나의 핸드폰은 내게 영화를 보란듯이 홍보했다.
내가 보는 유튜브, 인스타 등등
왕과 사는 남자는 꾀나 흥행하는 듯 보였다.
흠..... 단종.... 그저 삼촌에게 왕위 빼앗기고 죽임당한 왕 아닌가?
그저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무슨 내용이 더 있는 것인가? 궁금해졌고,
류승완감독도 처음에 진짜진짜 안좋아하는 감독 중 하나였는데 다찌마와리 작품 후로는 거의 대부분의 류승완감독 작품을 좋아했으므로 장항준감독 또한 이전의 작품 필모그래피를 봤을 때 내가 보지않은 작품들이 대부분이 었지만 이번 영화는 다르지않을까??
흥행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지않을까? 해서 결국 보러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안재홍배우를 좋아하는데 왕과 사는 남자에 안재홍배우가 나오는지 몰랐는데 감초역할로 나와서 너무 좋았고, 역시나 재미있었다. ㅋㅋㅋㅋ

공부를 등한시 했던 탓도 있지만 단종은 그저 삼촌에게 왕위를 빼앗겼다고만 알고있었다. 왕위를 빼앗겼으니 바로 죽임을 당한줄로만 알고있었는데...
그가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를 갔고, 다시 왕좌를 찾으려 했었고, 그런 이야기는 수업시간에 귀담아 듣지않아 전혀 몰랐 던 신선한 내용이었다. 각색된 내용도 있었겠지만...

배우들의 연기모두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준혁(막둥아범역)배우도 좋아하는데 역할이 많지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다들 좋아하는 배우들로 구성되어 좋았고, 박지훈배우의 고함이 너무 좋았닼ㅋㅋㅇㅈㄹ;;

유해진배우의 연기 또한 말해 뭐하겠는가..... ㅎ ㅏㅠ
기대를 많이하면 실망을 많이 할 것을 알았기에 기대를 최대한 안하려 했지만 기대가 됐다ㅠㅠ
뭐.... 엄청 슬프다고 하길래 엄청울고와야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슬프진 않았다. 울음코드가 나랑 좀 맞진 않은 듯.
그래도 영화관에서 여기저기서 너무들 훌쩍이길래 그 울음소리에 현혹되어 나도 좀 눈물이 흘렀던 듯.
무튼 엄청 울진 않았지만 그래도 볼만한 영화였다!!
김은희 작가님의 드라마는 싸인부터 악귀까지 대부분 좋아했는데 이젠 부부의 작품을 즐길 것 같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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