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3 스테로이드 농도를 높인 후 심경 변화 아기의 몸을 점령한 아토피피부염 대학병원 담당 의사선생님은 변경되었고, 그렇게 몇 차례 더 대학병원을 다녔습니다. 새로 오신 의사선생님은 내 아기의 만신창이가 된 피부를 보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다음 예약진료까지 기다리는 텀이 짧게는 3주 많게는 4주 정도 되었는데, 내 아가의 피부는 진료 날이 돌아오는 3~4주의 기간을 기다려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생아 시절 생후 15일 즈음부터 지금까지 태열인 줄 알았던 아토피피부염은 좋아졌다 악화되었다를 반복하며, 점점 더 깊숙하게 점점 더 넓은 범위로 멈추지 않고, 지독하리만큼 번져나갔습니다. - 태열 같아 보였던 붉은 좁쌀 몇 알을 시작으로 베이비 수딩젤로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하면서 좁쌀 피부염의 개수는 늘어갔으며, 첫째 아기의 트러블에 명약이었던 비판텐을.. 2023. 1. 11. 스테로이드가 안겨 준 꽃 보다 예쁜 얼굴 스테로이드를 극소량 발라주기만 했을 뿐인데 대학병원에서 스테로이드 크림(제로이드), 로션(데스 오웬)과 항히스타민 복용 약을 처방받아 왔습니다. 항히스타민제 또한 두 가지 종류였습니다. 평상시 조금 간지러워 할 때 먹이는 항히스타민제와(약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심하게 간지러워 할 때 잠들기 전에 먹이는 항히스타민제(유시 락스였다가 같은성분이라며 후에는 두드리 진으로 바뀌었습니다.)였습니다. 앞선 글에도 언급했듯이 스테로이드 처치 방법을 설명 들었음에도 그대로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스테로이드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갖지 않은 채 안 좋다는 인식에 사로잡혀 정확한 방법으로 발라주지 않은 것입니다. 심각하진 않았지만 전신에 피부염 양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몸에는 스테로이드 로션을 발라주지 않았습니다. .. 2023. 1. 10. 아픈 아기 엄마 탓이 아니라고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꺼내고 싶지않았다. 죄책감 생 후 15일 쯤 부터인가 붉은 좁쌀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점점 볼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불행이라고 해야할지 몸피부는 괜찮았습니다. 하필!! 가장 눈에 잘 띄는!! 가장 잘 보여지는 부분인 얼굴에만 붉은기운이 좁쌀형태를 넘어 볼 전체를 뒤덮었고, 턱까지 번졌습니다. 베이비수딩젤을 바르면 좋아지는 듯 싶다가 다시 몇개가 더 생기고 반복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처치로 비판텐연고를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첫째아기는 피부트러블이 올라왔을 때에는 베이비용수딩젤, 그것도 안들을 때에는 비판텐연고를 발라주었고, 그러면 다음날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둘째아기는 비판텐연고 마져 듣지않았고, 피부염은 점점 더 번져가고 말았습니다.. 2023.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