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대출을 받으면서 겪은 많은 시련과 고통을 이겨낸 이야기 - 1.미리미리 준비하기 자산심사

 

 

 

 

이 글은 나의 정신적으로 개고생 개고통 통곡의 통곡을 담은 글이라 반말로 찌끄려야겠음. 

 

 

나의 상황은 아파트청약에 당첨되고, 집단대출받아서 아파트에 입주 후

'등기가 쳐지면(1년정도 소요) 디딤돌대출로 대환쳐야겠다.'라고

서민주제에 감히 저런생각을 하고 아무런 준비도 지식도 없이 디딤돌신청했던 사람임.

 

 

서민은 금리0.01에도 울고 웃기 때문에 조온나 내스스로 공부를 미리미리 쳐해야 하는 것임에도 

생에 대출받을일이 그리 없으니 집단대출처럼 쉽게쉽게 적힌대로 대출조건만 맞으면 대출실행되는줄암.

 

 

 

일단 적기에 앞서

디딤돌대출 대상 조건, 신청방법 등등은 홈피나 다른 후기글에도 많이 나와있는 것 같으니 그런것은 굳이 적지않겠음.

 

 

 

 

 

기금e든든

 

 

 

 

 

내가 디딤돌대출 받으며 겪었 던 위기사항을 토대로

비슷한 조건인 사람의 경우 꼭 미리미리 챙기라는 의미에서 글을 적음.

 

 

 

두자녀이상에 신혼가구였고, 소득조건도 맞고, 거지였기에 순자산가액 무조건 맞는다고 생각했음.

이 조건이면 최대 대출금액 4억 나오는 줄 암.

 

 

법무사로부터 소유권이전등기 접수됐다는 통보를 받고, 바로 기금e든든 홈페이지에 가서 디딤돌대출을 신청함.

- 내가 알기로는 등기가 없는 신규분양아파트의 디딤돌대출은 대환으로 가능하고, 소유권이전등기 "접수일 기준" 3개월안에 디딤돌대출 실행을 해야함. 3개월 지나면 디딤돌 못받는 듯.

 

 

 

홈페이지에 신청을 하고 며칠 지나서 문자가옴.

'사전자산심사 부적격'........... 이의신청 블라블라~~

 

 

 

 

 

 

 

 

진짜 이때 개멘붕..... 충격에 빠짐. 조온나 거지인데 이게 무슨상황이지????????

 

떨리는 마음으로 문자받은 것을 토대로 이의신청으로 가서 차분히 내용을 적음.

아무리 생각해도 수중에 천만원도 없는데 5.06억(신청당시 자산심사기준 순자산가액)

이상이 있다고 잡히는 것은 말이 안됐음.

 

 

차분히 이의신청을 하면서 내용을 보니.

아파트는 구입액 기준으로 자산이 잡혔는데 집단대출 받은 내용이 부채로 잡히지 않아 벌어진 일이었음.

 

 

무튼 사전자산심사 부적격을 받으면서 좀 검색을 해보고 알아보니.

디딤돌대출은 사전자산심사, 은행심사, 사후자산심사 이렇게 세번의 심사를

거친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됨ㅜㅜ

 

 

 

은행심사야 조건이 모두 충족 되기 때문에 잘 넘어 갈 것이라 생각되었고, 문제는 사후자산심사였음.

검색해본 바로는 부부의 모든 자산(부동산, 주식, 채권, 보험 등) 1원까지 찾아내서 조사한다는 것.

 

수중에 가난의 극치를 달리고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에서 5.06억원에 간당간당 했음.

 

 

지금 현재자산을 조사한다면 너무 넉넉하게 사후자산심사 걱정도 안했겠지만.

자산심사 기준일이란 것이 있었음!!!!!!!ㅠㅜ

(나의 자산심사 기준일 시점으로 이차전지 조온나 최고점이었을 때임^^...... 또르르)

 

기금에 전화문의 함.(통화연결 조올라 안되므로 인내가 필요함)

지금현재 주식이 깡통 중이라서 거지인데도 기준일로 심사를 받아야하냐 문의 하였지만

무조건 자산심사 기준일 시점으로 심사한다고 기계처럼 반복하심 ㅠㅠ 

 

 

 

걍 나의 생각임. 내가 완전히 틀렸을 수도 있음. 무튼 추측이지만

예를 들어 -> 10월에 디딤돌대출 신청을 했다면 -> 7월31일이 자산심사 기준일. 

9월에 디딤돌대출 신청을 했다면 -> 6월30일이 자산심사 기준일. 같아 보였음.

부동산, 부채잔액, 주식, 채권, 보험해지환급금 등은 저런 기준일 같아 보였고,

 

은행예금의 경우 3개월 평균잔액이라고 하던데 10월에 신청을 했다면 5~7월 평균잔액이지 싶음.

너무너무 아닐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냥

 

★마음 편히 대출신청 6개월 전 부터 자산정리 해놓기★

★마음 편히 대출신청 6개월 전 부터 자산정리 해놓기★

★마음 편히 대출신청 6개월 전 부터 자산정리 해놓기★

 

 

 

그것이 안된다면 최소 3개월 전이라도 꼭!! 자산정리 해놓길 바람 ㅠㅠ

 

 

 

무튼 문.제.는 사후자산심사에 탈락한다면 이었음.

이거 진짜 바뀌어야함.

 

 

우리는 집단대출금리 4.3% 였는데, 사후자산심사에 탈락하면 디딤돌대출금리에 +가산금리 3%가 더 붙는 상황이었음.

 

 

굳이 사후자산심사 탈락해서 가산금리받느니 집단대출로 계속 가져가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이었음.

 

허나 우리는 너무 가난하고, 없어도 너어무 없고, 심사 기준일로 나의 모든 자산 싹싹 긁어서 계산해 보면 가능. 이었음.

(별명이 '걱정이'라서 내가 찾아내지 못한 자산 때문에 부적격 될까 두려웠던 것.)

 

 

그러나 사후자산심사 결과는 "4주 이상"걸리고,

나는 아파트시세가 뜨기 전에 은행심사를 받아야하는 상황이었음.

(아파트의 시세로는 디딤돌대출 신청 불가, 구입금액으로는 신청가능)

 

 

진짜 이 때 스트레스 오짐.

성격도 급하고, 문제가 터지면 해결 될 때까지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라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음.

4주 이상이라..... 너무 추상적임. 사주면 사주지.

기금 상담원 왈 - 6주가 될 수도 있고, 더 걸릴 수도 있다함. 

 

 

 

그리하여 급박한 상황이었기에 자기합리화 시전함  -생각정리-

'시세뜨기 전에 일단 은행심사나 먼저 받자.

은행심사 받는 동안 사후자산심사 결과나오면 좋은거지 뭐.

(적격이면 디딤돌진행, 부적격이면 은행심사 승인 떠도 대출안받기)

이미 대출 실행하고 부적격 떠서 가산금리 받는다고 굶어죽기야 하겠냐.

애들재우고 새벽알바라도 뛰자.

우리는 현재 수중에 삶이 궁핍하니 일단 디딤돌에 걸어보자.

시벌 부적격 되면 삼년 고통받다가 대환치지 뭐 썅' 이라는 마음으로 그냥 진행함. 

 

 

 

 

그리고 나서 진짜 감사하게 생각보다 빨리(4주) 사후자산심사 적격 판정을 받고, 디딤돌대출을 실행함.

 

이지만.......... 은행심사^^...............ㅅ ㅠ ㅣ ㅂ ㅏ ㄹ.......... 존나 욕나옴 ㅠㅠ ㅎ ㅏ....

은행심사 이야기는 2탄에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