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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구강검진을 하고 와서 든 생각 겁이 없는 아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아픈 걸 꾀 잘 참았어. 겁도 별로 없었지만 하도 천방지축 뛰어놀아서 온몸이 상처투성이였지. 하도 넘어져서 다치는 게 일상이라 아무리 크게 넘어져 다쳐도 단 한 번도 울어본 적이 없어. 어렸을 때 동네 꼬마들하고 하루 종일 나가서 뛰어놀았지. (신기해 어릴 적에는 모르는 동네 어린이들하고도 같이 잘 노는 것이 말이야.) 그날은 동네 어린이들과 달리기 시합을 했어. 나는 체력이 좋았기 때문에 앞집에 사는 동갑인 작은 친구를 업고 꼬마들과 시합을 했지. 근데 내가 그 친구를 업고 뛰다가 넘어지고 말았어. 내 이마 거의 절반 가까이 깨져서 피가 철철 흐르는 거야. (황비홍이란 소리들을 정도로 이마 넓음, 상당히 많이 까졌음을 의미.) 그런데도 딱히 별생각이 없었어. 울지도 .. 2023. 2. 12.
소아성애자에게 성폭행 당할 뻔한 썰 下 은인 바로 그 사람은 다세대 주택 건물주. 동네 친한 아줌마였지!!!!! (나중에 아주머니께서 말씀해 주시길. 며칠 전에 신혼부부가 밑에 층에 이사를 왔는데, 옥상에 올라가는 발자국 소리가 나길래 이사 온 새댁이 옥상에 올라가는 줄 아셨던 거야. 건물 옥상에는 주인아주머니께서 소중하게 가꾸는 작은 정원이 있었거든. 그 정원을 새댁한테 소개해 주러 올라오셨던 거야!!!! 천운이었지... 종교를 믿지 않지만 늘 어딘가에서 누군가 나를 꼭 구해주더라..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디지게 혼내긴 하셨지만 구해주신 것만으로도 은혜를 입었습니다ㅠ) 구석에 서있던 나는 있는 힘을 다해 "아줌마!!!!"라고 소리쳤어!!!! 나를 발견하시고 아주머니도 빨리 이리 뛰어오라고 소리치고 난리도 아니었음. 정신없는 와중에.. 2023. 2. 11.
소아성애자에게 성폭행 당할 뻔한 썰 上 옛 기억이 새록새록 요즘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말이지 옛 기억이 하나씩 떠오른단 말이지.. 그래서 오늘도 옛날 일이 떠올랐지 뭐야??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큰 사건이라서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어. 그 새끼의 질문까지도... 내가 6살인가 7살 때였어... 만으로는 고작 4~5세... 유치원이 좀 멀었는데 나는 그 유치원에 매일 혼자 걸어 다녔어. 그러던 어느 날 홀로 하원하는 길이었지. 우리 집골목에 들어섰을 무렵 어려운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순수한 어린이 어떤 아저씨가 다가구주택 건물 대문에 노란색 파일을 들고 기댄 채로 서있었어. (그 회사 가면 많이 있는 두꺼운 도화지로 만든 노란색 파일 말이야.) 무튼 골목에는 아저씨랑 나랑 단둘뿐이었는데 그 아저씨가 나를 부르는 거야. 어린눈으로 보기에는 무엇인가 .. 2023. 2. 10.
"사랑해요"라는 말이 죽어도 안 나와 어떡해 후회 가끔 부모님의 얼굴을 보면 말이야... 후회와 미안함으로 나와 언니를 쳐다보실 때가 있다고 느껴진단 말이지.... 내가 아이 둘을 낳고 엄빠는 손주 둘을 보면서 아가들이 너무 예뻤을 거야.... 그러면서도 본인의 자녀를 키울 때는 이렇게 이뻐해 준 적이 없다고 생각되니까... 좀 미안한 듯이 우리 자매를 쳐다보셨겠지...... 내가 느끼는 생각이 맞는 거 같아.. 왜냐하면 어렸을 적 언니와 나는 엄청 무시와 무관심 속에 자랐거든.. 돌대가리가 아니라 적당한 년이었구나 심지어 나는 중학교 올라가기 전까지 내가 돌대가리 년인 줄 알았어...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하도 돌대가리 돌대가리 소리를 듣고 자라서 나는 똥멍청이 바보인 줄로만 알았지. 학교에서는 반 친구들이 나를 나름 똑똑한 애로 아는 것 같아.. 2023.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