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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시원하셨을 텐데 - 더 많이 밟아드릴 걸.. - 허리가 길면서 자세가 안 좋은 나는 어렸을 때부터 허리가 아팠습니다. 세월이 지나 나이를 먹으면서 허리는 점점 더 안 좋아졌고, 출산 후 나의 허리는 엉망진창이 되어 바닥에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나가고, 딱딱한 곳에 누워있으면 허리가 나가고, 여러 이유로 허리가 자주 아팠습니다. 그렇게 늘 허리가 아프던 어느 날 침대에 엎드려있는데, 아이가 "엄마 허리가 아파? 안마해 줄까?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속으로.... '하나도 안 시원할 텐데... 흠...' 생각하며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아가야!!! 아예 엄마 허리 위로 올라와서 엄마를 좀 밟아봐. 뛰거나, 점프는 절대 하면 안 되고, 엄마의 등과 다리를 놀이터 삼아 돌아다녀 보렴!!!" 첫째는 알겠다며, 곧장 내 위로 올라와서 등과 다리를 돌아다녔.. 2023. 10. 3.
한국 잡월드 직업체험 수료증 모으기 아이와 한국잡월드를 몇번 다니다 보니 직업체험 수료증을 꾀 모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아야하는 건지 모르고 분실한 것도 몇개 있어서 아쉽) 한국잡월드에서는 수료증을 15개이상 모아오면 수료증 케이스를 증정해주기 때문에 직업체험 후 수료증을 잘 모아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료증의 경우 서로 다른 직업 15개를 모아가야 합니다. 중복된 직업의 수료증은 1개로 칩니다. 그렇게 15 종류의 직업체험을 하고나서 방은 수료증 케이스에 수료증 지도를 보며 수료증을 맞춰 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직업 위주로 체험하다보니 중복되는 수료증만 많아서 가짓수가 별로 되지 않습니다. "아가야 다음번엔 엄마가 짜주는대로 직업체험해보지 않겠니??" 저런거 완성 강박있는 모친....ㅠㅠㅠ 미안해 아가야 ㅠㅠ 엄마가 엄마 욕.. 2023. 9. 25.
어린이는 다 똑같은가 봐 - 자는 척 - 밤늦게 귀가할 때면 차에서 아이들이 잠들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남편과 나는 늘 잠이 들어버린 아이들을 안고서 집으로 향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무엇인가 이상한 낌새를 차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첫째의 눈이 꾸물꾸물 실눈을 뜨는가 봅니다.) "잡았다!!! 요녀석!!!!!! 너 안자는구나??!!!!!!!!!!!!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점 안고다니기 버거워지니 집에도착하면 6살인 첫째는 걸어서 집으로 가도록 시킵니다. 늘 걷기 싫다며, 안아달라 때부리지만 무거워진 녀석을 많은 짐과함께 항상 안아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서 첫째아이도 본인이 잠들면 엄빠가 안고올라간다는 것을 본능으로 알아 차린 것일까요?? 어느순간부터 자는 척을 시전합니다. ㅎㅎㅎㅎ 그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럽.. 2023. 9. 21.
니로 하이브리드 전용 핸드폰 거치대 스파크를 해외로 보내면서 미쳐 가져오지 못한 휴대폰 거치대ㅠㅠ 하지만 요리보고 저리보아도 어차피 에어컨 송풍구에 꼽는 거치대였어서 꽂아버리면 네비게이션 화면을 막아 무쓸모였을 거라며, 자기위로를 합니다. 그렇게 핸드폰 거치대가 필요함을 차를 탈 때마다 느꼈으나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두달반이 지남;; 진짜 거치대를 좀 사야겠다 생각이 드니 cd슬롯도 없고, 에어컨 송풍구에 달면 화면을 가리고, 컵홀더 거치대도 나왔던데.... 니로의 컵홀더로 봤을 때는.... 흠.... 안정적이지 않을 것 같고.... 고민하다가 '니로 핸드폰 거치대'로 검색해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fics 픽스 코리아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Fics 픽스 차량별 맞춤 핸드폰 거치대 마운트 전문 .. 2023.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