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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아토피3

영유아 아토피 치료 한의원을 믿기로 한의원에 대한 나의 과격한 생각 나는 현대의학을 맹신하는 사람입니다. 아프면 무조건 병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니 좀 과격하게 말하겠습니다. 그냥 무시해 주세요.) - 의사를 나쁘게 말해서 '돌팔이'들도 많지만 그래도 처방만 잘 받으면 '양약'(화학성분)이 병을 치유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기를 낳고 지금까지 신생아 아토피피부염, 영아 아토피피부염, 아기 아토피피부염을 관리해오면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버렸고, 하나 남은 선택지를 선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양약으로도 안되고, 셀프케어로도 낫지 않다 보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마지막 남은 한의원을 찾아가 보기로 말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이지 좀 과격하게 말하겠습니다. 그냥 못 배워먹.. 2023. 1. 16.
아동학대 신고로 경찰관이 출동하다 아날로그에 익숙한 자 나는 현대 문명과 많이 동떨어진 사람이고, 게으르고, 머리가 좋지 않으며,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고, 변화를 싫어하는 보수적인 사람입니다.(하지만 성실하고, 거짓말 못하고, 착하고,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보통 질문이 생기면 검색을 잘 못하는 저를 위해 친구들이 해답을 찾아주곤 합니다. 하지만 아토피의 경우 디테일하게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친구들이 간혹 언질을 주긴 했지만 아토피를 겪는 친구들도 없었기에 친구들에게 그 문제에 관해서는 질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혼자서 인터넷 검색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하여 아토피를 비롯한 습진, 여러 피부염들을 초록 창에 검색해 보면 전후 사진, 그럴싸한 제목의 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들은 거진 홍보 글.. 2023. 1. 15.
신생아 아토피 피부염과 전쟁의 서막 뽀송한 첫째를 보고 간과하다. 아토피 피부염의 유전률은 70~80% 라고 어렴풋이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심하지는 않지만 아토피 피부염을 달고 살았던 나는 결혼 후 첫째를 임신했을 때 유전률이 높은 아토피가 아기에게 유전 될까봐 너무 두려웠습니다. 피부염이 유전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값비싼 영양제를 적당히 챙겨먹고, 좋은 음식을 적당히 차려 먹었습니다. (앞서 '적당히' 란 말을 붙인 이유는 좋지 않은 음식도 많이 먹었다는 이야기). 돌도 씹어먹을 것 같은 겉모습과 다르게 약해빠진 몸으로 아기를 품었습니다. 지옥의 40주가 지나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기가 태어났는데 걱정 했던 것과는 달리 아기의 피부는 뽀송했으며, 태열이 조금 올라오더라도 수딩젤을 발라주면 다음날 바로 .. 202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