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먹는 거 좋아하고, 움직이는 거 절대 싫어하는
입으로만 다이어터라고 외치는자...;;ㅠㅠ
새로운 도전!! 이번엔 삭센다!!
처음 삭센다를 시작했을 때
- 첫날에는 신물이 올라오긴 했으나 둘째날 부터는 약간의 더부룩함으로 바뀌고;;
무엇보다 나의 주댕이는 속이 더부룩하다고 소화가 안된다고... 쳐묵쳐묵을 멈추는 자가 아니었음;;
하지만 처음 삭센다를 시작했을 때 내가 지키지 않은게 있었으니.
주사 맞는 시간이었다.
삭센다는 매일 똑같은 시간에 주사를 맞아야하는데.....
그것을 알고있었음에도 좀 더 효과를 유지하고싶어서
아침에 최대한 음식을 참다가 입이 터지기 직전에 주사를 맞아대서
시간이 들쭉날쭉 이었다.
아침일찍 맞았다가. 오후에 맞았다가.
그러니... 효과가 전혀 없었다. 용량을 늘려도 무용지물.
심지어 더부룩함도 사라져버림ㅠㅠ 그냥 많이 쳐먹는 나였음.
'안되겠다. 내가 삭센다 주사시간을 지키지않아 효과가 없는 것이구나. 삭센다를 멈추고 휴식기에 들어가자!'
해서 몇달 삭센다를 쉼.
이차 삭센다 시작
- 이번엔 시간 엄수! 용량은 조금씩 늘리기. (부디 살아살아 쪽쪽 빠져다오 ㅠㅠ)
다시 식욕억제제로 돌아가고 싶지않았다.
식욕억제제는 치매가 생긴다는 둥. 정신질환이 온다는 둥.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식욕을 감퇴시키는 약물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걱정되서 이제는 식욕억제제를 끊고 싶었다.
그리하여 오전10시30으로 알람시간 맞춰 놓고, 매일 그 시간에 적정용량(조금씩 증량도) 맞음.
역시나 첫날에는 좀 더부룩하더니 슬금슬금 더부룩함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약간의 더부룩함은 남아 있었다.
문제는!!!!!!!!
나는.... 속이 더부룩해도....... 먹는다.........ㅠㅠ ㅎ ㅏ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계속 먹는다. 배불러도 먹는다. 소화가 안되도 먹는다.ㅠㅠ
뇌가 망가진 것인가 ㅠ
삭센다 효과 못보고 맘 ㅠ
망할놈의 식욕. 뇌야 어떻게 해야 그놈의 식욕이 줄어들 수 있겠니ㅠ
아기낳기 전까지 이정도는 아니었는데ㅠ
그냥 나이먹어서 그런건가? ㅠ 왜 이렇게 쳐묵쳐묵을 못참는 것이니 ㅠ 바뷰 ㅠ
정녕...... 나이먹으면 운동밖에 답이 없는 것인가 ㅠ
쳐먹지만 끝나지 않는 다이어트 계속 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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