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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알못

니로 하이브리드 한달 후기

by 홀려버린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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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하이브리드 출고를 받고, 주말 내내 운전대를 잡지않았습니다.

 

 

남편이 그래도 연습해봐야한다고 억지로 운전연습 시키려 했지만 

큰차 트라우마 경차사랑으로 미루고 미뤘습니다.

 

 

그래도 남편있을 때 연수한번은 받아야겠다 싶어 일요일 오후 느즈막이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너무 무서워!!!!!!!!!" 소리지르며 운전을 하고..........

여보없으면 난 내일 어떡하지?? ㅎ ㅏ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생각도 잠시

 

 

니로 하이브리드는 옵션 자체에 어라운드뷰(서라운드뷰) 옵션이 없어서 

사재를 다네 마네 했던 것도 잠시.

 

 

 

 

 

 

 

 

일주일 정도 운전하고 다니니

니로하이브리드 차폭감에 적응되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여보 나는 라이더야 라이더. 운전의 고수야. 못 다니는 골목이 없어.

어라운드뷰 따위..... 쏘렌토 살걸... 큰차살걸...ㅠㅠ"

 

 

 

그렇게 어라운드뷰를 외쳐대던 내게 주차할 때 후방카메라를 보지않고, 사이드미러를 보며 주차하는 모습을 보고,

도대체 어라운드뷰 운운은 왜한거야???라며.........ㅠㅠ

"트레일블레이저 어라운드뷰(서라운드뷰) 없어서 포기한 것 아니었어??"

 

 

맞는 말이지만 ㅎㅎ 대신 하이브리드 샀잖아^^;;

 

 

운전대를 잡아보기전엔 내가 이렇게 적응을 빨리할 줄 몰랐지;;

 

역시 인간의 적응력이란 놀랍다^^

 

 

 

 

 

 

 

 

솔찍히 운전 적응되기 전까지 우울 최고조였습니다.

운전도 너무 하기 싫고, 두렵고, 운전대를 잡아야하는 신세가 개탄스럽고..........

 

 

생각보다 빨리 스파크도 처분되어버리고........

어쩔 수 없이 니로하이브리드를 몰고다녀야 하는 상황에 맞닥드립니다ㅠ

 

 

스파크야 너를 보낼 수 없어ㅠㅠㅠㅠㅠㅠㅠ 가지마 블랙아ㅠㅠㅠㅠㅠㅠ

라고 외쳤던 것도 잠시.

"우리 블랙이 해외물먹고 있다고, 우리보다 더 잘나간다고 멋진녀석!!"

잘지내라 스파크야!!

 

 

 

 

 

 

 

차가 좋은지 예쁜지 관심조차 없고,

그저 운전하기싫어ㅠ 운전하기싫어ㅠ 내가 왜 운전해야해ㅠ 운운만 했습니다.

 

 

일주일만에 적응 완료되니 니로하이브리드의 얼굴이 이제서야 보이네요^^;;

너무너무 예쁩니다.

 

 

여보 니로는 볼매야~ 너무 예뻐^^;; 국방색 아닌 것도 속상하고, 얼굴도 눌려보여서 싫었는데

너무너무 예뻐, 흰색이 보다보니 고급져보여서 더 빠져드네^^;;

코나는 첫눈에 너무 예뻐서 볼별이었을거야!!(자기합리화, 자기세뇌, 자금난으로 포기한주제에)

 

 

니로하이브리드 볼때마다 너무 예뻐서 뿌듯합니다. ㅋㅋ

 

 

차가 엄청나게 크지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못다니는 골목이 없으며, 연비쩔고, 공영주차장 주차비할인 너무 좋습니다.

니로하이브리드 짱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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