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2 사주를 보고 (feat. 성욕보단 식욕이다) 일 년에 한두 번 종교도 없고 미신을 믿진 않지만 사주나 신점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좋은 이야기는 듣고, 나쁜 이야기는 흘려들으려 하는 편이며, 정말 힘들 때 마음의 위로를 받으려 보기도 합니다. 일 년에 한두 번은 꼭 보는 편입니다. 올해는 아직 어디 갈 것인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잘하는 곳에서 보고 싶은데 나의 정보력은 왜 이렇게 떨어지는 것인지 ㅠ 안타깝습니다. 무튼 신년운세 보러 다녀와야 하는데 귀찮아서 어디가 잘하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미루고 있는 와중에 십 년도 더 전에 건대 입구 쪽 사주카페에서 사주 봤던 일화가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 ㅎㅎ 건대 입구 유명 사주카페 이십 대 초반. 아는 언니가 인기 많은 곳이라고 소개해 주어 한 달 전에 미리 예약을 잡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보통은.. 2023. 2. 18. 모성애가 과연 나의 아이라고 생길까 아토피후기글을 쓰게되는 날 둘째의 피부가 언제 다시 뒤집어질지 모릅니다. 역병의 계절 '겨울'. 감기를 비롯하여 독감에 걸려 몇 차례 피부가 뒤집어졌다 좋아졌다 반복을 겪었습니다.(아이의 성장으로 자체 면역력이 높아져서 그런지 예전만큼 심각하게 뒤집어지지 않음.) 봄은 미세먼지와 꽃가루를 조심하면 그럭저럭 잘 넘기겠지만 다가오는 여름에는 무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한번 피부가 뒤집어질 것이란 걸 각오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아기 피부를 외부의 도움 없이 집에서 집중 케어해서 뽀송하게 만들어 내게 큰 도움을 주었던 화폐상습진 이겨내기 카페에 멋진 후기글을 작성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외부의 도움 없이를 지켜내지 못하고 이렇게 돌고 돌아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년여라는 시간 동안 이런저런 다양한 .. 2023.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