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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여보이려고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유튜버 자청 추천 도서

by 홀려버린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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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책 읽기를 실천하겠다 마음먹은 지금.

오늘까지 총 3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누구보다 책 읽는 속도가 느리고 이해력과 집중력도 좋지 않기 때문에 남들보다 책 한 권 끝내는 데에 네다섯 배의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지만.... 

열심히 읽다 보면 언젠가는 빨라지겠거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식이 쌓이길 바라면서 열심히 읽어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스타 유튜버 라이프 해커 자청님의 추천도서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입니다.

 

 

 

 

 

 

 

 

자청님의 추천도서 5권 안에 이 책이 들어가지만

책을 안 읽 던 사람들에게는 이 책보다 쉬운 책을 추천해 주셨었습니다.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책은 중간 난이도의 책으로 추천해 주셨었지만...........

 

나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평생 만화책조차 읽는 것이 어려워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던 나는 중간 난이도의 책을 고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이 책을 모두 읽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책이 이해가 잘되지 않아 책만 펴면 졸기 일수였습니다.

꾸역꾸역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도 생겼지만 80% 이상은 글씨만 읽은 걸로......

 

그리하여 책 읽기 내공이 어느 정도 쌓였을 때 다시 한번 읽어보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래도 억지로라도 다 읽은 관계로 이 책에서 대충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짐작이 갑니다.

우리의 소비는 내가 제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무의식 영역이 결정짓는 부분이 훨씬 많다.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 듯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와중에도 진짜 소름 돋았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지만 갖고 싶은 마음에 고가의 물건을 결제했을 경우.

나의 마음은 편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늘 인터넷을 뒤지며, 사람들이 적어놓은 장점만을 파고들며, 내가 산 물건에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나만 그랬던 게 아니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의 뇌는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구나...

 

그 뇌의 영역을 얼마나 잘 제어하느냐 마느냐의 몫에 달려있겠지만 그동안 나의 행동들이 왜 그랬었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많은 책을 읽고 이 책을 다시 읽었을 때 나도 자청님처럼 큰 깨달음을 얻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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